유관기관 협력해 해상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전남 화흥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완도해경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완도소방서, 완도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여객선을 통한 전기차 운송이 늘어나면서 선박 내부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해경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시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여객선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소방 설비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훈련은 전기차 화재 특성인 열폭주와 유독가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 전파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초기 진화 및 확산 방지 △여객선 승객 대피 유도 △조난자 구조 △2차 사고 예방 조치 등의 순서로 훈련이 이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합동 점검과 훈련을 지속해 해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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