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은 지난달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국정 기조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1일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따라 광역 행정체계 개편이 가시화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군은 산업 구조와 정주 여건, 농축산 기반, 에너지 자원 등 지역 전반을 종합 분석해 국가 정책과 연계 가능한 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국책사업 유치와 정부 건의사업 발굴 등 실행 중심의 단계별 대응 전략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중점 검토 분야는 ▲빛그린산단을 거점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산업 육성 ▲AI·AX 기반 농축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등이다. 중앙정부 산업정책 및 각종 공모사업과의 연계성도 함께 따져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갖춘 GIST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기반의 구체적 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정책화와 사업화 가능성까지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초 광주·전남 행정 통합 대응을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41개 대응사업과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합 추진 기획단에 건의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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