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3.9조원…클라우드 성장에 IT부문 6.5조원 기록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6조5435억원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2조6802억원으로 15.4% 증가하며 전체 IT서비스 성장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가운데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부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과 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MSP(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부문도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와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ERP·SCM 등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물류 부문 매출은 7조3864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상 운임 하락이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0.5%,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의 가입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7%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2만4625개사로 늘었다.
AI 인프라 부문에서는 GPU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확대한다. 대구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공공 재해복구(DR) 사업을 추진하고,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SCP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한 오픈AI와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AI 솔루션 부문에서는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에 시범 제공 중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와 계약물류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배당금을 3190원으로 10% 인상했다. 이번 배당금 상향으로 삼성SDS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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