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박민우 사장 영입

이태영 기자

2026-01-13 17:13:57

박민우 사장 / 사진 = 현대차그룹
박민우 사장 / 사진 = 현대차그룹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기술 통합, SDV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임 박민우 사장은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과 상용화를 주도했다.

인지와 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진행한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 연구 단계였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민우 사장은 앞서 테슬라 재직 당시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하고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기존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Physical AI 경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 기반을 갖춘 기업” 이라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 지능형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 기준(Benchmark for Innovation)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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