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 레이더스', '콜드 스냅' 업데이트 진행…신작 관심도 11월 급상승

정혜영 기자

2025-12-17 11:02:23

11월 '아크레이더스' 정보량 1만2210건, 직전 같은 기간 2361건 대비 9849건 417.15% 증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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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겨울맞이 업데이트 '콜드 스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혹한의 겨울 계절을 담은 신규 맵 조건을 선보이고 연말 시즌 분위기를 반영한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한다.

혹한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 테마 '콜드 스냅'은 '야간 습격', '전자기 폭풍'과 같이 다양한 맵에 번갈아 가며 적용되며, 이용자는 선택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외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와 장비에 서리가 맺히며 지속 피해를 주는 '동상' 효과가 적용돼 이동 경로와 장비 구성에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넥슨은 업데이트와 함께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선택형 초기화 시스템인 '원정 프로젝트(Expedition Project)'도 진행한다. '원정 프로젝트'는 '러스트 벨트'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다양한 자원을 모아 '카라반'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원정'을 선택할 경우 기존 캐릭터의 레벨과 스킬 트리, 제작 진행도 등은 초기화되지만, 보유 자산의 가치에 따라 추가 스킬 포인트와 보관함 공간, '누더기 레이더' 의상과 '꼬꼬 청소부 야구 모자' 등 영구 보상을 제공하며, 경험치 획득량 증가, 수리 비용 감소 등 다양한 임시 버프도 함께 지급한다.
아울러 엠바크 스튜디오는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이해 다음 달 13일까지 '캔들베리 연회'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멸하는 불꽃'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경험치는 자동으로 '메릿'으로 전환되며, 이를 활용해 신규 장비와 코스메틱 아이템, '레이더 토큰' 등 총 25단계에 걸쳐 다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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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7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 넥슨 '아크레이더스'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0일 공개한 '아크레이더스'는 출시 직후 스팀(Steam) 글로벌 판매·플레이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12일 만인 지난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2025.11.01~2025.11.30) '아크레이더스' 관련 정보량은 총 1만221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같은 기간(2025.10.02~2025.10.31) 총 2361건 대비 9849건 417.1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넥슨의 신작 ‘아크레이더스’의 11월 정보량은 10월 대비 약 1만 건 가까이 증가했다”며 “게임 출시 이후 관련 언급량이 뚜렷하게 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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