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차·기보’ 협력사 경쟁력 강화 MOU 체결

김수아 기자

2025-12-16 10:01:48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 = KB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이며,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에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이며, 기업당 대출 가능금액은 50억원 이내다.

KB국민은행은 15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에게 3년간 보증료 0.5%p 전액을 지원한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비율의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해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을 활용해 약 3.2%p 수준의 협력사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해 성장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생산적 금융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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