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닥터아카데미,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2025 올인원캐스팅 윈터’ 개최

이병학 기자

2025-11-28 16:46:00

뮤닥터아카데미(뮤닥터)가 오는 12월 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글로벌 대형 오디션 ‘2025 올인원캐스팅 윈터’를 개최한다.
뮤닥터아카데미(뮤닥터)가 오는 12월 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글로벌 대형 오디션 ‘2025 올인원캐스팅 윈터’를 개최한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아이돌 오디션 전문기관 뮤닥터아카데미(뮤닥터)가 오는 12월 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글로벌 대형 오디션 ‘2025 올인원캐스팅 윈터’를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10여 개국 참가자와 75개 기획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연합 오디션 형태로는 올해 마지막 라인업이다.

올인원캐스팅은 뮤닥터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으로, 지망생이 직접 기획사를 찾아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기획사가 같은 공간에서 실력을 검증하고 바로 캐스팅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난 여름 열린 ‘2025 올인원캐스팅 썸머’에서는 741건의 합격자가 발표되며 단일 시즌 최다 합격 기록을 세웠다.

이번 윈터 시즌에는 뮤닥터 전국 6개 직영점 수강생뿐 아니라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캠프를 통해 선발된 해외 참가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국적·언어·문화가 다른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만큼, K-POP 오디션 시장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전망이다.

뮤닥터는 데뷔 실적에서도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만 SM, 스타쉽, 타이탄콘텐츠, 모드하우스, 바인 등 주요 기획사를 통해 데뷔한 아이돌 22명이 뮤닥터 출신이며, SBS 프로그램 <B:MY BOYZ> 데뷔조 ‘유어즈’의 재일·연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에 출연 중인 권도희, 김채린, 윤서영, 나츠호, 코코 등도 뮤닥터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이력으로 알려졌다.

뮤닥터 관계자는 “올인원캐스팅 윈터는 해외 참가 비중이 높고, 기획사들의 주목도 또한 높은 만큼 K-POP 오디션의 글로벌 현실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닥터는 2026년에도 올인원캐스팅 시즌 운영을 이어가며 해외 파트너십 확장에 속도를 내 글로벌 아이돌 지망생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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