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고령 85세 수강생까지 참여한 ‘찾아가는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닌 지역 공동체 기반의 변화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디지털마케팅센터가 만든 변화는 교육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자립 생태계 형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래는 허도영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한국디지털마케팅센터의 교육 방식이 기존 디지털 교육과 다른 점을 설명해달라
단순히 기술을 '배운다'가 아니라, 기술이 사람의 삶을 바꾸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상주시청 정보화 교육을 총괄하며 2,000시간 이상 실무 중심 강의를 운영했고, SNS 마케팅, 영상 제작, AI 활용, 스마트스토어 운영 등 실제 생활과 수익, 자립으로 이어지는 분야 위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면 단위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은 수강생의 환경과 목적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도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들려달라
스마트폰을 배우기 위해 매 수업 출석했던 최고령 85세 수강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어 기쁘다"는 말씀을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단체 카카오톡방이 개설되고, 지금도 소통하며 안부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모동면 수강생 10분 이상이 상주 시내로 내려와 함께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 순간 ‘교육이 삶을 연결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교육 경험이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결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사례가 있는지 설명해달라
교육과 현장 실무가 연결될 때 변화는 가속됩니다. 전통시장육성재단의 ‘25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책임연구원으로서 상주 남성시장 120개 점포의 네이버 플레이스 구축 및 SNS 활성화를 진행했습니다.
단순 등록이 아닌 SEO 최적화, 키워드 전략, 사진·콘텐츠 구조 설계를 통해 상인 스스로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고, 실제로 젊은 방문객 증가와 시장 분위기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또 서울 정릉시장 미식 페스티벌 촬영·편집을 전체 총괄하며 지역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실무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한국디지털마케팅센터가 지향하는 방향을 말해달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디지털 변화"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경북 지역 전반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민이 스스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가치 창출(Better Mine)’이라는 비전을 중심에 두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민과 예비 교육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달라
디지털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의 도전이 시작일 뿐입니다. 배우는 순간부터 새로운 기회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남고 싶습니다.
허도영 대표와 한국디지털마케팅센터가 만들어가는 변화는 ‘교육 → 실천 → 삶의 전환 → 지역 경제 성장’이라는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지역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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