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호남권 최초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박경호 기자

2025-11-25 17:28:02

관광 플랫폼 '여수엔'·원격검침 등 높은 평가…스마트도시 역량 입증

여수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수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5일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획득한 도시에 인증이 부여된다.

도시 규모에 따라 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가 이뤄지며 여수시는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에서 여수시는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인 '여수엔' △원거리 지역에서 실시간 수도 사용량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스마트시티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포털'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서비스 구축 성과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생활편의와 안전 수준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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