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린이 로봇재활치료 확대 위해 3억원 기부

정혜영 기자

2025-11-24 16:14:05

(좌측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 넥슨
(좌측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 넥슨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로봇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 기금은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치료가 가능한 보행 재활로봇 ‘워크봇 G(Walkbot_G)’ 도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워크봇 G’를 도입하여 신장 85cm부터 학령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통합 로봇재활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뇌·신경 발달단계에서 효과가 높은 조기 보행 훈련을 제공해 보행 및 운동기능 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의 회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사용자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장애 환우들의 일상 회복 가능성을 넓혀주는 데 쓰이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서기 경험이 부족한 환우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보행훈련은 근골격계 발달뿐 아니라 운동 발달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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