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홈쇼핑·그린푸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1~2위’ 석권

이태영 기자

2025-11-18 13:28:15

사진 = 현대백화점
사진 = 현대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위에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3개사 외에도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현대지에프홀딩스가, 5000억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현대리바트, 한섬이 각각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의뢰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는 지배구조(G) 중심, 하반기는 환경(E)과 사회(S) 요소를 보강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총 1299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룹 차원 ESG 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 ‘ESG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계열사 과제를 점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실행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각 계열사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축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핵심”이라며, “ESG 경영 방침에 맞춰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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