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패스(PASS) 앱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 출시

정혜영 기자

2025-11-18 10:28:23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 앱을 기반으로 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SK텔레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 앱을 기반으로 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 앱을 기반으로 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건강검진표, 자격 변동 안내, 환급금 신청 안내 등 다양한 기관의 고지 문서를 PASS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ASS 앱은 국내 인증·본인확인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통한 안전한 고지 송달이 가능하다.

전자고지 확인을 위해 이용자는 최초 1회 PASS 지갑 서비스 가입 및 공인전자주소 등록약관을 동의해야 한다. 이후 수신한 전자문서는 푸시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본인인증 후 열람할 수 있다.

PASS 앱은 전국 3800만 가입자가 이용 중인 서비스다. 앱 특성상 본인 확인과 인증을 위해 이용자의 다수가 알림을 켜둔 상태로 이용하는 만큼 전자문서의 열람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이번 PASS 전자고지 출시를 통해 PASS가 공공 디지털 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인알림문자와 PASS 전자고지를 연계한 고지 채널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민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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