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오는 12일부터 1인용 소용량 회 4종 출시

이태영 기자

2025-11-10 09:19:48

숙성 연어·광어·홍어회·과메기 4종 구성

오는 12일 CU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안주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하는 소용량 회 4종을 모델이 소개하는 모습 ⓒ BGF리테일
오는 12일 CU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안주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하는 소용량 회 4종을 모델이 소개하는 모습 ⓒ BGF리테일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CU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안주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 소용량 회 4종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홈술·혼술 문화가 보편화돼 족발, 순대볶음 등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배달은 양이 많고 가격 부담이 커 합리적인 소포장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CU는 오는 12일부터 1인용 소용량 회 상품 ‘숙성한 연어회’, ‘숙성한 광어회’, ‘쫄깃한 과메기’(3종 각 70g), ‘숙성 홍어회’(100g) 4종을 선보이며 소포장 안주 라인업을 강화한다.

선도 관리가 중요한 상품인 만큼 국제 인증을 통과한 품질 시스템을 갖춘 제조사에서 당일 생산·출고를 원칙으로 한다.
또 가스 치환 포장인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

숙성 연어회와 광어회는 소금을 사용한 ‘시오즈메’ 숙성 방식이 사용됐다. 숙성 홍어회는 잡내 없이 순하게 숙성해 홍어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기호에 따라 최대 30일까지 숙성 가능하며, 삼합이나 무침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100g짜리 실속형으로 구성됐다.

쫄깃한 과메기는 과메기 본고장인 포항의 HACCP 인증을 획득한 전문 시설에서 원양산 과메기를 저온 냉풍 건조 공법으로 생산했다.

각 상품에 홀스래디쉬, 간장, 와사비, 초고추장 등 회 종류에 잘 어울리는 소스를 동봉했고 용기 내부에 소스를 담는 별도 구획을 마련해 편의성도 높였다.

박혜리 BGF리테일 HMR팀 MD는 “여러 제약에 구애 받지 않고 혼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1~2인 가구의 편의점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CU는 소비자가 품질 높은 상품을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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