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토스 협업 얼굴 인식 결제 ‘페이스페이’ 도입

이태영 기자

2025-11-04 11:08:10

인천공항점 전 매장 페이스페이 도입 예정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 ⓒ 현대백화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 ⓒ 현대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현대면세점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며,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결제 가능하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결제 시스템을 통해 현대면세점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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