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개점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이하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제 공항 입점은 파리바게뜨 품질과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로 K베이커리 매력을 전 세계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