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승진·발령…그룹 안정화·해외사업 확대에 방점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 17일 발표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로, 총 80명이 승진 및 보직 변경됐다.
주요 인사로는 류홍렬 HD현대중공업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정창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장용준 HD현대오일뱅크 수석 등 53명도 신규 상무로 임명됐다.
HD현대는 임원 인사를 마친 뒤 12월 초 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6년 경영 계획 전략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실행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 회의를 통해 HD현대는 중장기 미래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속한 조직 안정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전문성과 실행력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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