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3년간 약 3만명 참여

한시은 기자

2025-10-16 09:57:13

2025년 1학기 학교 교사 만족도 97%…학생들 호응도 높아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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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년 1학기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를 마치고 16일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업클래스의 일환이자 지난 2022년 5월부터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청소년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5년 1학기까지 3년 간 135개의 학교 총 2만 7264명(연인원 기준)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교사들의 87%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보이스피싱, 게임머니 사기 등 각종 위험이 아이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고, 몰라서 피해 입는 학생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의 전체 만족도는 97%에 달했다. 교재 만족도는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는 93%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디지털 금융 상식은 물론 블록체인·AI·NFT 등 차세대 기술까지 아우른 업클래스 주니어의 커리큘럼이 큰 호평을 받았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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