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탄소 5.4톤 감축, 참여율 88% 달성"

이태영 기자

2025-09-26 14:04:45

임직원 자발적 참여 통한 'ESG 캠페인' 성료

hy 직원들이 무료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hy
hy 직원들이 무료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hy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hy가 참여형 ESG 캠페인을 운영해 탄소 5.4톤 감축과 캠페인 참여율 88%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hy는 지난해부터 에너지 절감과 일회용품 사용 감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사내 공모를 통해 'ESG했지(hyESG)'라는 이름을 정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월별 테마 과제를 운영했다. △점심시간 PC 모니터 오프(4월)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5월) △인쇄용지 절감(6~7월)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메일 사용량은 평균 4.2% 감소했고, 인쇄용지 사용률은 24.2% 줄었다. 5개월 동안 전력 사용량은 1만3500kWh가 절약됐으며 이는 4인 가족 3년치 전력 사용량과 비슷하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사내 무료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직원 1인당 평균 4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참여율은 88%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hy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신선간편식을 함께 기증했다.
박현범 hy ESG 캠페인 담당자는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ESG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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