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후원금 전달

이태영 기자

2025-09-24 15:29:50

'대상레드챌린지' 헌혈 이벤트로 시민 참여 독려

ⓒ 대상그룹
ⓒ 대상그룹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대상그룹이 대상 전 계열사 임직원과 전 국민이 동참한 헌혈 캠페인 '대상레드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헌혈증서 1466장과 50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허인영 사무총장 △전호철 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상레드챌린지'는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전 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이 2020년부터 전 국민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 '대상레드챌린지'는 지난 7월 한 달간 헌혈한 이들의 용기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한 마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은 '리스펙트 유어 레드!(RESPECT YOUR RED!)'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6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 22회 헌혈자의 날' 행사에 '존중헌혈버스'가 운영되고, 이후 '대상레드챌린지' SNS 헌혈 이벤트로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대상 본사와 대상그룹 계열사 사업장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했고 헌혈증서 1466장과 후원금 5000만원이 확보됐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도 임직원들과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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