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을 시즌 테마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 진행

이태영 기자

2025-09-23 12:38:47

압구정 본점 등 전국 백화점 약 150개서 팝업 운영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가을 시즌 테마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향 여행'을 콘셉트로 전국 점포에 패션·리빙·F&B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약 150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 패션 브랜드 '하플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내달 2~11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판매와 드라마 세트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판교점에서 29일까지 유튜버 '프응'과 협업한 '바이비' 팝업스토어를 통해 벌꿀 상품을 선보인다.

목동점은 10월 1~31일 핸드메이드 전기자전거 브랜드 '아베크커스텀' 팝업스토어를 통해 BMX(묘기 자전거) 신제품을 공개한다. 충청점은 다음달 2~19일 보드게임 '꼬치의 달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보드게임 대회 △브릭 플레이존 등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은 다음달 1~21일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의 글로벌 전시 '베어브릭 월드 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베어브릭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전 세계 약 120명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작품이 소개된다.
중동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도깨비마을△별주부전△금도끼 은도끼 등 설화를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체험하는 '오색설화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인다.

전국 48개 팝업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팝업 마스터 챌린지'도 운영된다. 방문 횟수에 따라 올 연말 진행 예정인 '크리스마스 테마 행사 입장권'과 '해리 곰인형' 등의 경품이 한정 증정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을을 맞아 쇼핑과 함께 문화·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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