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년간 편의점에서 판매된 믹솔로지 주류 구매 추정액은 약 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하이볼 중심으로 재편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고량탁'을 통해 막걸리로 확장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중식대가 정지선 셰프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셀럽 주류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지선 셰프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중식당 '티엔미미'의 오너 셰프다. 중식에 자주 곁들여지는 고량주에 조예가 깊은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고량탁'(ALC. 7%)은 막걸리에 고량주를 더해 고량주의 은은한 향과 쌀 본연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주류팀 김홍승 MD는 "하이볼을 시작으로 확산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막걸리로 확장해 맛과 스토리를 동시에 갖춘 주류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