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롯데홈쇼핑의 방송 인재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이론 위주의 교육 한계를 보완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대학 강의와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학생들은 강의실 교육과 스튜디오 실습을 통해 실제 방송 운영 과정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동덕여자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문화예술비즈니스기획), 가천대학교(경영학과/경영정보), 영남대학교(전체 학생/크리에이티브클래스)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이해 및 마케팅 이론 △상품 발굴 및 사업자 선정 △라이브커머스 기획,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11월 중 방송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라이브커머스 대학대전'을 열고 우수팀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향후 강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을 원하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직접 상품을 발굴하고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향후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과 대학이 미래 방송업계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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