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은 2016년 7월,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하면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신협중앙회 지역신협이 공동 조성한 '신협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연 2~4% 수준(변동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일반적으로 짧은 업력, 영세한 규모, 낮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시중 은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신협은 기본적인 재무 심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평가와 전용 심사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의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부문별 연합조직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연대 금융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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