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약정식은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협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성과 공유 △후원사업 참여자 소감(무형유산) △신규 후원약정 체결 △10억 원 규모의 국가유산 보호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협은 이번 후원약정을 계기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 출시 및 보호기금 조성 △천연기념물 독도와 자연유산 보존 지원 △조선 4대 궁궐 및 고택 전통한지 후원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국내 유일의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만 6,260명, 누적 가입금액 1,072억 원을 기록하며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가유산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10억 원 규모의 후원 기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품격과 가치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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