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안전망·NGO 협업 등 3가지 축으로 추진

SK하이닉스는 19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AI 인재 양성과 AI 대응형 사회 안전망 구축, AI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을 세 축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교생에게 문제 해결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 대상 역량 강화 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이미 조성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공간 94곳에 더해 경기 이천·안성·여주 등에 'AI 스터디랩'을 설립하고 체험형 교육을 확대한다.
사회 안전망 분야에서는 기존 '행복도시락', '행복GPS', '실버프렌드' 같은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AI를 융합한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는 AI 영양사가 식단을 관리하는 스마트 케어, 노인 층을 위한 인지 케어 버스, 이주민 대상 AI 어노테이터(AI가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주석을 다는 사람)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산불 감시와 수질 관리 같은 환경 분야에도 AI를 접목해 기후 변화 대응력을 강화한다.
비정부기구(NGO)나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된다. SK하이닉스는 전문가 연합체와 'CSR × AI 포럼'을 개최해 정책을 제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구성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기부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사회 공헌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