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게임 소식, 신작 & 업데이트
◆크래프톤 '언더스티드', 닌텐도 스위치·스팀 동시 출시
크래프톤 산하 5민랩이 개발 중인 감성 청소 시뮬레이션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가 오는 10월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이용자는 수세미, 칫솔 같은 다양한 도구로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추억의 물건을 복원하게 된다. 오염도를 확인해 가면서 복원률을 100%까지 채우면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주된 내용은 게임 속 주인공 아도라가 어머니의 부고를 계기로 고향집으로 돌아와 방치된 물건을 정리하며 과거의 기억과 화해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경쟁이나 실패 요소 없이 차분한 플레이와 픽셀 아트 그래픽, 서정적인 사운드로 안정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스팀에서 체험판을 서비스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3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확대, 픽셀 아케이드 모드 '폽지(POBG)' 한정 복귀 등도 이뤄졌다. 부가티 '쿠페 RB'에 시론 기반 스킨 2종과 부스트, 액티브 리어 윙 기능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외장 색상 14종과 내장 4종을 비롯해 다양한 차량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UGC 알파는 PC 플랫폼에서 더 많은 이용자가 세션을 생성·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레트로 감성 미니 게임 폽지는 신규 맵 파라모와 함께 오는 21일(콘솔은 28일) 복귀한다. 이밖에도 DMR 피해량과 발사 속도 조정, 신규 서바이버 패스, 경쟁전 시즌 변경, 맵 오브젝트 추가 등 밸런스 패치와 편의성 개선이 반영됐다.
◆넥슨 '마비노기', 신규 아르카나 추가…대규모 이벤트 진행
넥슨 마비노기가 '뉴 라이즈(NEW RISE)'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아르카나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를 내놨다. 포비든 알케미스트는 전투 연금술과 약품 연구를 결합한 딜러·서포터형 아르카나로 생활 재능을 서브로 구성한 첫 사례다. 배리어블 거너는 슈터와 연성 연금술을 융합해 듀얼건 총신을 변형, 저격·기관총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전투 방식을 구현한다. 의장 시스템도 개편됐다.
업데이트 기념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에린 탐구생활' 룰렛 보상 이벤트, 아르카나 보유자 한정 블랙 콤보 카드 커스터마이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광복절 온타임, 리파인드 방어구 지급, 결제 금액 10%를 돌려주는 포인트 캐시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동시에 열린다.
넥슨이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전야제 쇼타임 이벤트를 연다. 접속 시간별로 골드 컨테이너, 골드 키카드, SP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출석 10회 달성 또는 200SP 사용 시 원하는 일반 보상을 선택 획득할 수 있는 보충 출석권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는 모래 파기 여름 테마 이벤트가 열려 삽 아이템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철 야전삽 또는 황금 야전삽을 노려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상점에는 신규 4차 보상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원샷 보급상자 미션 보상, 채팅 입력 보상, 패스샵 캐릭터 세트 완성 보상 등 다채로운 혜택이 이어진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가상 조선시대를 무대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급 신작이다. PC·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우치 더 웨이퍼어러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전우치전에서 따온 오리지널 스토리, 전통 요괴·도술 액션을 결합해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티저 영상은 정재일 감독의 국악 기반 사운드 트랙과 함께 주인공 우치와 무당 묘안의 격돌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발사 로어볼트스튜디오는 전국 문화재 답사와 전문가 협업을 진행해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구현할 계획이다.
넷마블이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1·2·3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이벤트는 50분 만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열린 2차 이벤트까지 종료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3차 이벤트 땐 서버 수용 인원이 더욱 늘어났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뱀파이어와 다크 판타지 중세 세계관이 배경이다. 오는 26일 모바일·PC 플랫폼 동시 출시 예정이다. 사전 등록 3단계에 참여한 이용자는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와 14만9000원 상당 패키지, 탈것 2종, 100만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알렸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더 원 에스카노르'가 추가됐다. 이 캐릭터는 민첩 속성 딜러로 생명력 잔여량에 따라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며 스페셜 영웅으로 특수 스킬을 2개 보유한다. 또한 일반·악몽 난이도가 최대 2만4000 스테이지로 확장됐고 강림전 보스는 경신 젤드리스로 변경됐다.
애니버서리 그랜드 소환과 출석 보상,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14일 간 출석하면 다이아 10만 개, 컬래버레이션 인증 땐 다이아 1만1111개가 지급된다. 영웅 소환권·드로우 각 1만1111개와 각성의 증표 상자 11개도 주어진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간편한 원터치 드로우 전투와 귀여운 캐릭터 수집 요소가 특징이다.
넷마블이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SSR+ 등급 '[태초인] 차'와 XSR+ 등급 '[숨겨진 화원] 도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차는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로 강력한 적 에너지 감소 스킬과 연속 액티브 스킬을 통한 폭발적 화력이 특징이다. 도원은 강력한 꽃의 신수 제어술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이벤트에 참여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SSR 동료를 SSR+로 상향할 수 있는 등급 강화 시스템도 도입됐다. 넷마블은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차 특별소환, 부스트업 미션, 탭탭플러스, 가디언 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 원작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수집형 RPG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선보이는 차세대 MMORPG '아이온2'의 주요 전투 콘텐츠와 경제 시스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8일 진행된 온라인 방송 '아이온투나잇(AION2NIGHT)'에서는 솔로 던전인 악몽던전, 파티 사냥, PvP(이용자 대 이용자) 콘텐츠 투기장과 어비스 같은 다양한 모드가 소개됐다. 얼굴·헤어·화장·체형까지 세밀하게 조정 가능한 캐릭터 외형도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재현한 대표 던전 불의 신전 플레이 장면과 6월 FGT(소규모 평가단 시연)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됐다. 거래소는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운영되며 개발진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온2는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와 함께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W'에 신규 사냥터 '에바의 던전 심층'과 '보스 수룡 파푸리온', 클래스 케어, TJ 쿠폰, ‘미라클 주화 등으로 구성된 '더 미라클' 업데이트를 오는 20일 적용한다. 미라클 주화는 출시 후 누적 플레이 이력에 따라 지급되며 복귀 이용자는 복귀 휘장을 통해 월드별 특별 혜택을 받는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출석·사냥·전투·아이템 사용 미션을 수행해 미라클 미션 주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는 전설 등급 마법인형·변신 뽑기, 축복이 깃든 연금 결정체, 초월·유일 아티팩트 등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멀티 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신규 월드 '도화'와 월드 던전 '태동의 요람', 신규 보스 '풍독룡' 등을 포함한 '도화원, 결실의 땅'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도화 월드는 기존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월드로 전용 재화인 도화 신석으로 성장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월드에는 신규 귀중품 훈장과 4주년 기념 의상 순백의 의지가 추가된다. 또한 TJ 쿠폰이 전원에게 지급돼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26일 자정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서버별로 아랑 수호령 소환서, 도화 신석 4000개, +9 격변의 전설 무기 선택 상자가 지급된다.
그라비티가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3' 비공개 시연회를 지난 9일과 10일 본사에서 열고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했다. 시연회에는 이용자 약 40명이 참여해 10인 던전과 길드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고품질 그래픽과 부드러운 조작감, 사운드 완성도 등을 호평했다. 리듬 게임과 퍼즐 요소가 결합된 던전, 협동 플레이가 선사하는 몰입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라비티는 12일부터 한국·태국·인도네시아·대만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3는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그린 멀티 플랫폼 MMORPG로 원작의 그래픽과 배경 음악을 고화질·고음질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화 등급 스킬 공허의 심판과 낙뢰의 문장, 신화 유물 염왕의 전투화가 추가됐다. 신규 스킬은 강력한 피해와 함께 출혈, 속성 저항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유물은 속성 강화와 화상 적 방어력 감소 기능으로 전투 효율을 높인다.
다음 달 9일까지는 여름 맞이 이벤트 '한여름의 해변 파티'와 '폭풍의 해적선'이 열린다. 미니 게임과 이벤트 던전을 통해 전용 재화 '왼쪽? 오른쪽! 코인'과 '해적의 보물'을 모아 여름 테마 아이템, 영혼 장비, 성장 재료 등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 변경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버 통합을 진행한다. 직업 변경은 60레벨 이상 이용자가 NPC를 통해 골드 또는 다이아를 지불하면 가능하다. 인기 직업일수록 비용이 높다. 변경 직후 장비·코스튬·능력치는 자동 전환되며 직업 재변경은 7일 후에 할 수 있다.
게임 최초 서버 통합도 이뤄진다. 전투력 수준이 비슷한 서버를 하나로 묶어 PvE 또는 PvP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통합을 기념해 영원한 서약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성 속성 선택 상자, 다이아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출석, 새 친구 초대 이벤트가 열린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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