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앞에서 100인치 화면이 딱"…'LG 시네빔 쇼츠' 출시

성상영 기자

2025-08-04 11:43:44

LG전자, 신형 초단초점 프로젝터 선봬

LG전자가 4일 출시한 초(超)단초점 빔 프로젝터 'LG 시네빔 쇼츠'로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4일 출시한 초(超)단초점 빔 프로젝터 'LG 시네빔 쇼츠'로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LG전자가 벽으로부터 40㎝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을 비추는 초(超)단초점 빔 프로젝터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 시네빔 쇼츠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 준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는 8.1㎝만 있으면 충분하고 39.3㎝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볼 수 있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한 크기로 두께 16㎝, 무게 1.9㎏에 불과하다.

화면은 4K 고해상도로 디지털 영화협회(DCI)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며 45만 대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벽면 색감 맞춤 기능으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왜곡 없는 화면을 보여주고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을 통해 네모 반듯한 화상을 알아서 맞춰 준다. 또한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시네빔 쇼츠를 앞세워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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