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여름 휴가철 차량 무상 점검 시행

성상영 기자

2025-07-17 17:05:24

22~24일 제조사별 서비스망에서 진행

제조사별 무상 점검 계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제조사별 무상 점검 계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 5곳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1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휴가철 무상 검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각 제조사별 서비스망을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는 121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5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정 수량으로 지급되는 쿠폰을 내려받아 협력 정비소에 제시하면 된다.

한국지엠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8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58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56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이다. 또한 워셔액이 부족한 경우 보충받을 수 있다.
제조사별 긴급 출동반도 운영된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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