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 임시 CEO로 던컨 민토 현 CFO 선임

성상영 기자

2025-07-16 11:36:38

신임 CEO 임명 때까지 그룹 경영 맡아

ⓒ르노 그룹
ⓒ르노 그룹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프랑스 르노 그룹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던컨 민토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민토 임시 CEO의 임기는 이날부터 신임 CEO가 공식 선임될 때 까지다.

민토 임시 CEO는 이 기간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한 장-도미니크 세나르 이사회 의장과 함께 통상적인 경영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민토 임시 CEO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997년부터 르노 그룹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유럽 각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 그룹은 "신임 CEO 선출 절차는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와 보수 위원회 감독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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