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China AI 60’ 선정… AI 분야 기술력 입증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AI 기술 경쟁력 강화하며 서비스 로봇 분야 기술 고도화 주도

모건스탠리가 발간한 보고서 『China - AI: The Sleeping Giant Awakens』에 포함된 ‘China AI 60’은 중국 AI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60개 핵심 기업을 선정한 리스트다. 에코백스는 AI 기반의 제품 혁신 및 상용화 역량을 인정받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단순한 가전·로봇청소기 제조사를 넘어, AI 기술력 자체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에코백스는 2021년 음성 기반 AI 비서 ‘YIKO’를 시작으로, AI 모델 ‘ECOVACS AINA’, 대규모 언어 모델 ‘YIKO-GPT’까지 순차적으로 개발하며 AI 기반 청소 솔루션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청소 로봇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AI 기술 경쟁력의 핵심을 R&D에 두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약 8억 8,500만 위안(한화 약 1,60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며,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누적 투자액은 약 38억 위안(한화 약 7,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전체 임직원 중 18%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보유 특허는 2,415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실용화로 이어져 기술의 상업적 실행력 또한 입증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에코백스는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고도화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정교한 스마트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Robotics for ALL)’이라는 아래 27년간 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시장에서 약 2,800만 가구에 스마트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 기반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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