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경찰·아동보호기관과 업무협약

지엠한마음재단은 전날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AR 교육 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평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해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AR 교육 자료와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기존 성인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지난해 높은 호응을 끌어 낸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시켜 AR 기술을 접목한 교육 자료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화 '우리 집 막내 오리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책, AR 캐릭터, 교육 애니메이션, 앱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학대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은 교육 자료 개발, 재정 지원, 교육 운영,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한다.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