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게임 신작&신규 업데이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NHN 등도 신작을 예고하거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넥슨 '디센던트 페스트' 열고 로드맵 발표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기념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는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범준 총괄 PD와 주민석 디렉터가 출연해 8월 진행 예정인 '돌파' 업데이트 콘텐츠와 하반기, 내년 로드맵을 소개한다.
넥슨은 1주년 특집 페이지를 열고 행사에 앞서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통해 풍성함을 더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소재로 한 디지털 굿즈로 PC 배경화면, 포토카드,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 출석 이벤트와 미션 수행 이벤트도 이어진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주요 CGV 상영관에서 영상 중계된 메이플스토리 2025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이 총 관람객 1만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온라인 생중계 조회 수는 100만 회를 넘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핵심인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과 6차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 오디움 지역 신규 보스 몬스터 '최초의 대적자'가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들 신규 캐릭터·스킬 등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7월 17일, 8월 14일에 걸쳐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넷마블은 공포와 로맨스가 결합된 고딕 호러 세계관의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뱀피르' 사전 등록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사전 등록은 휴대전화와 PC에서 가능하며 PC에서 사전 등록하면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뱀피르는 유럽 중세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콘셉트를 더해 차별화된 소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했으며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총괄PD는 개발 방향 소개 영상을 통해 개발 의도와 게임 철학을 언급했다. 향후 세계관, 전투, 경제, 경쟁 등 핵심 요소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당대 히트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의 또 다른 시리즈가 게이머를 찾아간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2025 행사에서 '나혼렙: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PC와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 나혼렙: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최대 4인이 함께하는 협력 전투와 '군주화 전투' 같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액션 게임 특유의 손맛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 스팀 데모판이 공개됐다.
엔시소프트는 자사 MMORPG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라이징 스톰' 상세 정보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18일 정식으로 진행되며 '뇌신' 클래스가 새롭게 변화하고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TJ 쿠폰 선물 상자'가 추가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뇌신 클래스에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되고 기존 스킬 개편과 신규 스킬 도입이 함께 이뤄진다. 또한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이 새로워지고 몬스터 난이도와 경험치가 상향된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자정까지 업데이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명성을 이을 MMORPG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1일 맛보기 페이지가 공개된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페이지에선 게임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 '성소'를 중심으로 한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클립스는 엔픽셀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출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전략적 재미에 깊이를 더하고 기존 MMORPG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클립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5 시즌1: 한국 vs 일본' 대회를 14일과 15일 이틀 간 개최한다. PMRC는 한국·일본 프로 리그 상위 팀이 명예를 걸고 맞붙는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매년 상·하반기 총 2개 시즌으로 나뉘어 열린다.
대회에는 양국 리그에서 선발된 총 16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한국 대표로는 △디플러스 기아(DK), △에프엔세종(FN) △농심 레드포스(NS) △전남 이스포츠(JNE) △제천 팔랑크스(PLX) △지엔엘 e스포츠(GNL) △대전 게임 PT(DGP) △이스포츠 프롬(EFM)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와 펍지 모바일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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