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에 '아이온 GT'와 '업사이클 롱보드' 선정

미국 시카고 아테네이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글로벌 기업·기관·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본상에 오른 아이온 GT는 친환경 분야 국제 인증 제도 ISCC 플러스 인증 지속 가능 원료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다. 해당 제품에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재활용 카본 블랙, 천연 레진 등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 원료가 적용됐다.
함께 수상한 업사이클 롱보드는 폐타이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스케이트보드다. 이 제품에 장착된 바퀴에는 한국타이어가 미국 생명과학 기업 체커스팟과 협업해 개발한 해조 오일 바이오 폴리우레탄 소재가 사용됐다. 중앙 데크에는 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 시트를 적용해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소음과 잔떨림을 줄인 게 특징이다.
업사이클 롱보드는 타이어 하판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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