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혁신 방향·실행 전략 공유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이달 4일 경기 평택, 9일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사업장에서 열렸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참석자들이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한온시스템 기업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산하고 실행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미국 노바이와 독일 커펜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수일 부회장이 참석해 해외 근무 임직원과 직접 소통한다. 경북 경주, 울산, 충남 아산사업장에서는 박정호 현대자동차그룹(HMG)·아태사업본부 사장 주재로 행사가 열렸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고나 전달이 아닌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프로액티브 컬처를 내재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통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월 그룹 미션·비전 공유, 조직장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 중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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