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 정수 출시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고 구독 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 얼음 정수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 스템 얼음 정수 냉장고는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까지 만들어주는 직수형 냉장고 제품이다. 세부 모델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양한 얼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방문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얼음 정수 냉장고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를 비롯해 직수관·출수구·외부 점검을 해준다.

올해부터는 얼음 정수 냉장고 관리에 도어 고무 패킹을 세척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항목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세척해준다.

신제품에는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필터로 내부 냄새를 없애주고, 자동으로 냉장고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AI가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 케어 기능이 들어갔다.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신선 맞춤실 온도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