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U-K 측은 “친화적 교육환경을 갖춘 베트남 달랏대학교와 함께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베트남어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제 영어만으로 글로벌 인재라고 하기엔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 시대를 이루고 있다. 다중언어 구사능력이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 시대에 아시아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베트남에 세계 각국의 유학생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만 2만 2000여명으로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립 달랏대학교 한국사업본부(DLU-K) 김영미 원장은 “이제 전 세계는 다중언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 일례로 미국 또한 다중언어 구사능력 직원을 찾는 기업의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미국 기업들은 40% 이상을 다중언어 구사 직원을 고용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히며 “미래의 일자리는 강력한 언어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가운데, 다중언어 구사능력자는 AI보다 강력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으로 대화가 가능한 세상이지만 결국 상호소통에 대한 이해는 제공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다중언어 구사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개인의 경제적 기회를 크게 확대시킬 수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에서는 다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므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 이상의 가치를 뛰어 넘어 경제적 기회 확대, 문화적 이해 증진, 개인적 성장, 사회적 연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다. 더욱 글로벌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중언어 구사 능력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김영미 원장은 “특히 제2외국어 중 베트남어는 선호도가 매우 높다. 베트남은 아시아 국가들 중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약 7.09% 성장으로 전년보다 2% 상승한 바 있다. 또한, 미국 트럼프 그룹에서 약 2조원대 베트남 리조트 착공 및 호치민시에 트럼프 타워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0월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수가 10,000개를 돌파했다. 이에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은 베트남어 구사 능력자를 기업의 핵심 인재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달랏대학교 한국사업본부는 베트남 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ISO 국제자격 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김영미 원장은 베트남어 교육을 통한 다중언어 구사능력과 ISO국제심사원 및 국제 자격을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DLU-K 김영미 원장은 “유능한 인재들을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이후, 다국적 기업 취업 등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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