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Mobility,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

이병학 기자

2025-05-23 14:59:30

-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본격 성장 궤도 진입

IMS Mobility,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기업 IMS Mobility(대표 조영탁)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연평균 58% 매출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이번 흑자는 전사 단위뿐만 아니라 사업 부문별로도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탁송 부문은 국내 중고차 e커머스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을 확보하며 연매출 51% 성장했고, 인슈어테크 부문은 국내 주요 보험사의 대차 및 청구 자동화 서비스 기반으로 연 40% 성장했으며, 텔레매틱스 부문은 실시간 플릿 데이터 분석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연 12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IMS Mobility는 수익성 확보를 넘어, AI 기반 보험 클레임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인슈어테크 시장의 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플릿 매니지먼트 솔루션(FMS)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급증하는 플릿 데이터 AI 분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모빌리티 영역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2013년 설립 이후, 2018년 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업 ‘렌카’, 2020년 운송 솔루션 기업 ‘아바라’, 2022년 텔레매틱스 기업 ‘아이마스’를 인수하며 성장 전략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IMS Mobility’로 새롭게 출범하며, 종합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했다.

IMS Mobility 조영탁 대표는 “IMS Mobility는 긴 시간 동안 AI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왔다”며, “이번 분기 흑자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시장 대응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 커넥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S Mobility는 2026년 영업이익 100억 원 달성이 예상되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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