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건’ 법무법인 가나다가 집단소송에 나선다

이병학 기자

2025-05-09 15:30:12

‘SKT 유심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건’ 법무법인 가나다가 집단소송에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법무법인 가나다가 최근 발생한 SKT 유심 해킹,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을 5월 9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집단소송을 담당하게 된 가나다 변호인단은 “SK텔레콤 유심 해킹 유출은 단순한 통신 자료의 노출을 넘어, 금융 사기나 복제폰 개통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사회적 파장이 상당하다”, “현재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국민청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SK텔레콤 측의 사후 대처가 여전히 미흡하다” 말하면서,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현재도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으며, 사건의 심각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법무법인 가나다가 앞장서서 집단소송을 진행하고자 한다”설명했다.

법무법인 가나다는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당 1만원의 비용으로 집단소송을 진행하고자 하며 승소 시에는 지급받은 금액의 일부를 성공보수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집단소송 움직임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법무법인 가나다 김현환 대표변호사는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한 강력한 법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며 가나다 변호인단은 철저하고 전문적인 법률 대응을 통해 피해자 권리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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