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디 월렛, 일본 가상자산 기업협회 준회원 자격 갱신...일본 시장 재도전

이병학 기자

2025-05-10 10:00:00

리워디 월렛, 일본 가상자산 기업협회 준회원 자격 갱신...일본 시장 재도전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Web3 기반 보상 지갑 프로젝트 리워디 월렛(Rewardy Wallet)이 일본 가상자산 기업 협회인 JCBA(Japan Cryptoasset Business Association)의 준회원 자격을 갱신하며, 일본 시장 내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리워디 월렛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JCBA 준회원 갱신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Web3 생태계와 디지털 자산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본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JCBA는 Web3 산업 육성과 암호화폐 관련 정책 제안 등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된 민간 협회다. 현재 Binance Japan, SBI, Rakuten Wallet, Line Xenesis 등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을 포함해 148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중이며, Web3 스타트업부터 전통 Web2 기업까지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협회는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와 정책 연계, 기술 협력을 통해 일본 내 Web3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준회원 자격 갱신은 단순한 협회 활동을 넘어, 리워디 월렛의 일본 내 시장 공략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리워디의 운영사 체인위드(Chainwith)는 2024년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일본 내 파트너십을 본격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윤 체인위드 대표는 “이번 JCBA 갱신은 리워디 월렛이 일본 시장에 책임 있게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Web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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