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지난 5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정읍시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은 △아동권리(생존권, 참여권, 보호권, 발달권)에 대한 부모 교육 △아동과 부모의 마음을 서로 전달하는 페이퍼 부치기 △비즈를 이용한 아동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 △긍정양육 홍보물과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안전교육을 제공해 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 인식을 높였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제안하는 긍정양육 실천 방법에 대한 안내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양육법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조자영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시민들에게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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