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이오상 부의장,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 KB국민은행 백영주 경인지역영업그룹대표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학교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구월초를 포함한 인근 10개 학교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요리, 드론코딩, 원어민 영어회화,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이용하며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한 이래 2023년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으며, 현재 총 46개의 거점형 늘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전남 지역에 첫 개관한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목포’는 학부모가 급한 일로 학생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이용 하루 전 유선 신청만으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 및 수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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