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커피 오마카세' SNS서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커피 다이닝 이색 체험, 예약률 80%

성상영 기자

2025-04-27 11:04:15

위승찬 이디야커피 수석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모습 ⓒ이디야커피
위승찬 이디야커피 수석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모습 ⓒ이디야커피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서울 강남에 선보인 '2025 커피 다이닝: 시즌 그리팅' 프로그램이 80%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커피 다이닝은 일식 오마카세(주방장 특선 요리)나 양식 다이닝처럼 커피와 다양한 차를 전문 바리스타가 내어 놓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제철 재료와 스페셜티 커피를 결합한 커피 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은은한 벚꽃차 웰컴티를 시작으로 쑥, 냉이, 금귤 등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세 가지 시즌 음료와 디저트 페어링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개발과 진행은 '2024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맡았다.

이디야커피는 인기 요인으로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의 퍼포먼스와 소수 정원제 운영, 창의적인 메뉴 구성을 꼽았다. 또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중심으로 운영 시간을 바꾸면서 직장인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관심과 성원 덕분에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소통하고 프리미엄 커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에도 새로운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메뉴 개발과 몰입도 높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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