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PA, ScreaM Records 컴필레이션 리믹스 참여

NCT 127·aespa 곡 새롭게 재구성
EDM 기반 사운드 확장

이병학 기자

2025-04-11 16:01:00

NESPA, ScreaM Records 컴필레이션 리믹스 참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산하 EDM 전문 레이블 ScreaM Records의 K-POP 컴필레이션 앨범에 NESPA 소속 아티스트들이 리믹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존 K-POP 트랙을 EDM 장르로 재해석한 이번 앨범은 총 네 팀의 리믹서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Arkins가 재해석한 NCT 127의 ‘삐그덕(Walk)’.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템포와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변칙적인 베이스라인과 리드라인이 곡의 메시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함께 참여한 NESPA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리믹스를 선보였다. LOOZBONE은 테크하우스 기반의 강렬한 에너지가 특징인 aespa의 ‘Licorice’ 리믹스를, Sixthema와 Epiik은 독창적인 사운드 조합이 돋보이는 aespa의 ‘Armageddon’ 리믹스를 완성했다. ASHID와 9INE6IX는 프로그레시브한 구성과 아름다운 보컬 화음이 어우러진 NCT 127의 ‘Breakfast’ 리믹스를 선보였다.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한 NESPA는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EDM 씬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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