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LBFS, ‘FK1 리그 3연패’ 달성...15전 전승 우승

이병학 기자

2025-03-28 09:00:00

경기LBFS, ‘FK1 리그 3연패’ 달성...15전 전승 우승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2024-25 flex FK1 리그에서 경기LBFS가 개막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기록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LBFS는 21년 창단 이후 드림리그부터 22~25 FK1 리그 3연속 우승까지 리그에서 4년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창단 첫 해 21~22 드림리그 전승우승 승격, 22~23 슈퍼리그 무패우승, 23~24 슈퍼리그 무패우승, 24~25 FK1리그 전승 우승 기록이다.

경기LBFS는 풋살리그에 연봉제를 도입하여 풋살선수들의 프로화를 본격적으로 주도했다. 국내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후원사의 지원을 통한 선진 풋살리그의 탑 클래스 용병들을 영입하는 등 FK리그를 알리고 한 단계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질 레전드 드리블마스터 세르징요를 시작으로 이란 국가대표 출신 모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주장의 빌랄바가 활약했다. 이란 국가대표 메흐디, 키르키스탄 국가대표 카릴, 이집트 국가대표 용병 에삼이 컵대회 우승을 비롯해 이번 24-25 fk1 리그를 장악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등 대한민국 풋살리그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번 우승과 함께 영예의 FK1 리그의 MVP는 신종훈 선수가 차지했다. 팀의 주장으로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팀을 이끌고 매 경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3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FK1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선정되었다. 포르투갈 및 유럽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빠르게 적용시켜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팀 최다득점에는 27골의 독보적인 득점 수를 기록한 간판 PIVO 김건우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외 최우수 골레이로에는 이란 용병인 메흐디 선수가 선정되어, 개인상 역시 모두 경기LBFS 선수단이 수상했다.

경기LBFS는 이번 시즌 15전 15승, 88득점 16실점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경기당 평균 5.8득점, 1.06실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우승은 '풋살의 신' 신종훈 주장을 필두로 이집트 용병 에삼, 대한민국 풋살 레전드 김민국, 황운, 유승무 등 베테랑 선수들과 이준원, 이용준, 김건우, 김은수 등 젊은 선수들의 신구조화로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부터 합류한 풋살 선진국 포르투갈의 명장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의 뛰어난 전술과 용병술, 이민용 코치의 세심한 지도가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경기LBFS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일본 최강팀 나고야 오션스와의 초청 3연전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LBFS 관계자는 "이번 우승의 주역은 선수들이며, 이러한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풋살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하고 싶다. 성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경기LBFS는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추후 세계 무대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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