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

이달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

성상영 기자

2025-03-03 13:40:00

LG전자 에어컨 수리 기사가 실외기를 점검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 에어컨 수리 기사가 실외기를 점검하는 모습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LG전자(066570)는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냉방 성능을 유지하고 전력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공기 질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LG 스마트 체크'를 통해 진행된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을 방문해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배선 연결 △필터·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은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제품 분리 없이 부품을 제어,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점을 빠르게 진단한다.

사전 점검 신청은 LG전자 웹사이트 또는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출장비와 점검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은 별도 비용을 내야 한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에어컨을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점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이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사전 점검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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