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 K-푸드를 활용한 해외 단체급식 확산 △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K-푸드의 해외 소비 저변 확대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협약 체결 후 첫 협력사업으로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현지 직원 3700여 명에게 잡채를 비롯한 인기 K-푸드 메뉴를 제공하는 ‘K-푸드 데이’ 급식 이벤트를 열었다.
메뉴는 한식과 퓨전식 총 6가지로 △ 잡채밥 △ 유자 샐러드 △ 김치 햄버거 △ 김치 부리또 △ 불고기 피자 △ K-분식 떡볶이·튀김·만두 등 현지 근로자들의 선호에 맞춰 다양한 K-푸드 활용 메뉴를 제공했으며, 스낵바에서는 냉동 K-간편식도 선보였다.
aT와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미국을 넘어 타 국가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K-푸드 데이’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급식 전용 메뉴 개발 시 K-푸드 활용을 적극 확대해 나가며, 국내 중소 식품업체의 식재료 활용도 높여갈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와 한식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해외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K-푸드 수요를 창출해 수출시장을 넓혀야 한다”라며, “현대그린푸드와 협력을 계기로 K-푸드 수출을 확대해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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