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6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은행 이름’ +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KB국민은행이 총 628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상반기 주담대 관심도 톱을 차지했다.
같은 달 b*라는 네이버블로거는 국민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상품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국민은행은 5년 고정 금리 상품을 현재 3.79%에 제공하고 있다며 변동 금리와 비교시 안정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5월 또다른 블로거는 '국민은행의 시세 제공대상이 확대될 경우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또, "국민은행은 50세대 미만 아파트와 빌라를 대상으로 KB시세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5180건의 관련 게시물을 보이며, 6대 시중은행 가운데 주담대 관심도 2위에 올랐다.
6월 한 유저는 신한은행 주담대 관련 정보와 필요한 서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신한은행은 5년 고정 금리 기준 최저 3.89%로 시작한다"며, "우대금리 적용시 최대 0.5%를 우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갈아타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1월 신한은행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이 4694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6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우리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상품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은행 주담대 한도 금액은 최대 10억원이며 최대 40년까지 대출 약정 기간으로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 2892건 △NH농협은행 2608건 △IBK기업은행 64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6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23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14건 대비 8308건, 27.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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