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SM과 생성형 AI ‘익시젠’ 기반 콘텐츠 개발 맞손

디지털 콘텐츠 등 K팝 팬들에 다양한 AI 경험 제공

최효경 기자

2024-09-01 11:56:13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왼쪽),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대표(오른쪽)가 29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왼쪽), SM엔터테인먼트 탁영준 대표(오른쪽)가 29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SM엔터테인먼트(대표 탁영준, 이하 SM)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익시젠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쇼츠, 굿즈 등을 제작,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M은 버추얼 아티스트에 AI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장르를 만들고,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마케팅과 브랜드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SM과의 협업도 익시 프로덕션 활동의 일환으로, AI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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