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로,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신청받은 배양묘는 농가 여건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추기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춘기분으로 총 2회로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총 분양량은 약 16만주이며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분양받은 생산자 및 단체에서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 적절한 육묘 조건을 갖추어 고구마순을 증식, 보급하게 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색택, 모양 등 우수해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량도 약 25% 증가시킬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분양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인 해남고구마의 품질개선과 수량 증대에 힘쓰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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