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내 주유소 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29원(오피넷 6월기준)으로 경북평균가격 1,324원(오피넷 6월기준) 보다 205원 더 높았다.
하지만, 7월11일부터 울릉도의 등유 가격은 리터당 약 200원원에서 250원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1드럼(200리터)당 약 4-5만원 정도 가격인하 효과) 등유가격은 육지와 같은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울릉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물가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울릉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울릉주민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울릉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울릉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난 1년여간 군과 3개 주유소 대표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많은 협상을 통해서 이루어 낸 값진 성과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고통받고 있는 우리 군민들이 밥 한 끼를 먹어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협약을 위해 큰 결단을 해준 관내 주유소 3개사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대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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